2026 본당 사목목표
“당신의 말씀은 제 발의 등불이옵니다”(시편119,105)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 속에서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주님의 평화와 기쁨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교구장님께서는 2026년 교구 사목교서를 통해 밝히신 바와 같이 “선교하는 시노드 교회를 향하여, 젊은이와 함께”를 교구 사목방침 주제로 삼으셨습니다.
2026년은 세계의 젊은이들이 한국으로, 서울로 모이는 특별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준비하는 해입니다. 젊은이는 교회의 미래일 뿐 아니라 현재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지닌 젊은이들 안에서 한 분이신 하느님을 만나는 자리가 되며, 하느님 안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임을 체험하는 은총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교구 차원에서는 이미 ‘조직위원회’가 꾸려져 그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큰 틀에서 본당 차원에서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지 준비해야 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서 각 본당 차원에서도 그리고 각 개인으로도 세계에서 오는 젊은이들을 어떻게 환대할 것인지, 어떻게 하느님을 만나는 체험을 함께 나눌 것인지를 고민하고 준비하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입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젊은이들만을 위한 시간이 아닙니다. 모든 세대를 아울러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함께 참여할 수 있고, 홈스테이 제공을 통해서나 자원봉사자 활동을 통해서나 환대를 통해서 우리 스스로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각 본당에서는 젊은이들만의 준비 토론회가 아니라 어른 세대들도 함께 참여하여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본당 환대 프로그램’을 논의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교구에서는 권고하고 있습니다.
교구장님께서는 사목교서를 통해 “선교하는 시노드 교회를 향하여, 젊은이와 함께”라는 주제를 살아갈 구체적인 다음과 같은 실천사항을 모든 본당에서 실천할 것을 권고하셨습니다.
– ‘젊은이와 함께’하는 본당을 위해서 ‘청년 세대와 어르신 세대가 함께하는 봉사 활동’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시행할 것.
–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가족이 함께 모여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지향으로 묵주기도 한 단 이상을 바칠 것.
– 사회생활 가운데 신앙을 증거하는 작은 실천을 행할 것. 예를 들어, 식당이나 공공장소에서 성호를 긋고 식사 전 기도 바치고 식사하 기, 직장에서 천주교 신자임을 밝히고 동료 신자들과 짧은 기도나 성경 읽기 함께 하기, 생명과 관련된 주제에 있어서 교회의 입장을 옹호하기 등이 있을 것입니다.
개포동 성당에서는 올 한해 아래 사항을 중점적으로 실천해주시기 바랍니다.
- 기도하는 공동체가 됩시다.
1) 미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 신자 상호간에 일치할 수 있도록 평일미사 에 자주 참례합시다. 또한 성체신심을 키워나가기 위해 성시간에 자주 참례 하고 성체조배를 생활화 해주시기 바랍니다.
2) 교회의 기본적인 기도인 아침.저녁기도, 삼종기도, 식사 전 후 기도를 충 실히 바쳐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모님께 개인과 본당에 필요한 은혜 를 전구하면서 묵주기도를 많이 바쳐 주시기 바랍니다.
3) 성서읽기와 성서공부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 봉사하는 공동체가 됩시다.
1) 신심단체와 봉사단체에 가입해서 봉사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십시오.
2) 본당의 청소년과 어르신들, 그리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적극적인 관심 과 배려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 선교하는 공동체가 됩시다.
1) 새영세자 200명 입교를 위해 노력해 주십시오.
2) 쉬는 교우와 외짝교우를 찾아 성당으로 인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사제.수도 성소 계발에 힘써주십시오.
2026년 1월 1일
개포동 천주교회 주임신부 김성만 안드레아